본문 바로가기
건강 정보

햇빛 알레르기 원인, 종류, 증상과 합병증, 없애는 방법까지 다 알아보기

by 지식숲 2021. 9. 17.

햇빛 알레르기는 최근 환경오염으로 인해 오존층의 두께가 얇아져 자외선의 노출이 증가됨에 따라 환자들도 늘어가는 추세라고 합니다. 고통스러운 햇빛 알레르기에 대해 알아보고 증상을 없애거나 완화시키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햇빛 알레르기란

태양

광과민성 피부질환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햇빛 알레르기는 햇빛에 노출이 되면 수분 내에 피부에 붉은 발진이나 두드러기와 같은 현상이 생기며 가려움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유전적 요인이나 일부 가족력에 의해 선천적으로 햇빛 알레르기를 가지고 태어날 수도 있지만 후천적으로 생길 수도 있습니다. 심하지 않은 경우 자연히 치유되는 경우도 있지만 심한 경우 약을 바르거나 먹기도 합니다.

 

2. 햇빛 알레르기의 원인

아직까지 햇빛 알레르기의 정확한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자외선 노출에 의한 면역계 반응과 관련이 있을 것이라고 추측됩니다. 햇빛을 받으면 우리 피부는 변성이 되는데 이때 변성된 피부의 일부를 이물질이나 균으로 인식하여 면역 반응을 일으켜 햇빛 알레르기의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또한 특정한 약제의 성분이나 화학물질, 주변 환경에 의해 햇빛 알레르기가 생기기도 합니다.

 

 

3. 햇빛 알레르기의 종류

햇빛 알레르기

햇빛 알레르기의 종류는 네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다형태광발진, 우두모양물집증, 만성광선피부염, 일광두드러기입니다.

첫째로 다형태광발진은 광과민성 질환 중 가장 흔합니다. 즉, 햇빛 알레르기의 종류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다형태광발진은 일생동안 걸릴 확률이 10% ~ 18% 정도 된다고 합니다. 지역은 온대지방이, 성별은 여자가 걸릴 확률이 높고 피부가 하얀 사람들이 더욱 잘 걸립니다. 대부분 초봄에 시작하여 가을까지 나타나며 햇빛에 노출이 되면 수 시간 내 구진(고름은 없고 지름이 5mm 이하인 덩어리), 물집 등이 나타납니다. 팔이나 다리에 대칭적으로 발진이 나타나는 것이 흔하고 많이 가려우며 수일에서 2주까지 지속됩니다.

둘째는 우두모양물집증은 얼굴 또는 손등에 홍반이나 부종이 발생하여 이틀 내 물집으로 변하여 구멍이 생기고 딱지를 만드는 것이 특징입니다.

셋째는 만성광선피부염으로 주로 야외 활동이 많고 나이 든 남성에게 많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습진 발진과 비슷한 증상을 나타내며 가려움증이 심합니다. 여름에 악화되기도 합니다.

넷째는 일광두드러기인데 햇빛에 노출된 부위에 수 초에서 수 분 내에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두드러기가 생기고 수 시간 내에 다시 정상으로 돌아오는 것이 특징입니다. 심한 경우에는 쇼크를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4. 합병증

햇빛 알레르기로 인한 대표적인 합병증은 우울증입니다. 햇빛 알레르기를 검색하면 연관검색어로 우울증이 나올 정도이기도 하죠. 햇빛 알레르기와 우울증이 대중들에게 많이 알려진 이유는 유명인의 투병 때문인데요, 전 독일 총리의 부인인 하넬로레 콜 여사가 햇빛 알레르기로 시달리다 극단적인 선택을 했으며, 고 박지선 씨 또한 햇빛 알레르기를 겪다 우울증에 걸려 모친과 극단적인 선택을 했습니다. 고 박지선 씨는 햇빛 알레르기가 심해 햇빛을 보기도 힘들었으며 무대의 조명조차 받기 힘들었다고 합니다. 개그맨의 생명인 무대를 올라가지 못하는 상황이어서 정신적으로 많은 고통을 느껴 우울증에 걸렸을 거라 생각합니다.

뿐만 아니라 햇빛을 보지 못하면 우리 몸에서 비타민 D를 합성하지 못하게 됩니다. 비타민D는 우리 몸에 칼슘을 잘 흡수되게 도와주는 역할을 해 뼈와 치아를 건강하게 만듭니다. 그리고 당뇨의 위험도 낮추며 기분을 개선시키기도 합니다. 따라서 비타민D의 결핍이 일어난다면 뼈나 당뇨, 우울증의 위험이 있습니다.

 

5. 예방법과 치료방법

증상이 심하다면 병원에 다니며 광선치료, 스테로이드, 항히스타민제(히스타민은 두드러기나 발진 등의 반응에 관여) 등을 사용합니다. 다만 스테로이드 약품을 너무 자주 사용하면 피부가 사용을 멈췄을 때 더욱 악화되는 상황이 생길 수 있으니 반드시 정해진 용법에 맟춰 약을 발라야 합니다. 광선치료는 주 3회씩 진행하면 햇빛 알레르기의 발생을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증상이 심하지 않거나 병원에 자주 다니는 것이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햇빛 노출을 최소화 해야 하기 때문에 외출을 하실 땐 반드시 양산과 모자, 선글라스를 착용하시고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 합니다. 자외선은 A와 B를 함께 차단하는 것이 중요한데 피부의 자극을 주지 않는 햇빛 알레르기 전용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햇빛에 노출되어 가려움이 시작하려고 할 때 진정효과를 줄 수 있는 에프터선 로션을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햇빛 알레기르용 자외선 차단제

유세린 햇빛 알레르기용 자외선 차단제는 예민한 피부에 적합하고 자외선을 효과적으로 막아줘 햇빛 알레르기에 효과가 있습니다. 사람마다 피부가 달라 자신에게 맞는 자외선 차단제를 찾아 여러 가지를 사용해봐야 하기 때문에 위 자외선 차단제가 맞지 않다면 사용을 멈추고 다른 햇빛 알레르기용 자외선 차단제를 찾아보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에프터선 로션

알바 보파니카에서 나오는 에프터선 로션인데 묽은 제형으로 시원하게 바를 수 있으며 알로에 성분이 대부분이라 피부 진형에 효과적입니다. 외출 후 바르면 간지러움이 안정되고 위 98% aloe vera에서 알 수 있듯이 대부분의 성분이 알로에 베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알로에 베라는 잎을 자르면 맑은 젤 형태의 수액이 나오는데 화상과 관절염을 치료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베라는 '진실'이라는 뜻으로 옛날부터 효능이 매우 좋은 약으로 사용되어 이런 이름을 지었다고 추정됩니다.

 

햇빛 알레르기는 갑자기 나타나 몇 해 지속되다 사라지는 경우가 꽤 많습니다. 하지만 지속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위에 말씀드린 방법으로 관리를 해줘 악화되는 것을 방지해야 합니다. 힘드시겠지만 긴 옷을 입고 최대한 열심히 관리하셔서 완치하시기 바랍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