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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허리 삐끗했을 때 치료방법, 요추염좌 원인과 증상 및 통증 완화 방법

by 지식숲 2021. 5. 7.

요추염좌 해결법 썸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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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에 통증이 있어 인터넷 검색을 하여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 중 80 ~ 90퍼센트가 허리가 삐끗해서 갑자기 아픈 분들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허리는 생활 속에 여러 가지 원인으로 통증이 생기지만 대부분의 통증은 요추염좌입니다. 요추염좌는 언제 어디서나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내가 왜 다쳤는지 원인을 파악하여 다음에 다시 요추염좌가 오지 않도록 관리해주시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만성 요추염좌로 고생을 하실 수도 있으니 주요 원인과 관리 방법을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 원인
  • 치료 방법

 

원인

허리가 삐끗하는 것. 즉, 요추염좌의 원인은 사소하지만 다양합니다. 대부분의 허리 통증 환자가 요추염좌로 병원을 찾는 것처럼 일상생활속에 허리가 삐끗할만한 요소는 많습니다. 먼저, '물건을 들 때'입니다. 특히 바닥에 있는 물건을 들 때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허리를 굽혀 들어 올립니다. 이때 허리에는 엄청난 하중이 걸리면서 허리에 무리가 갈 수밖에 없습니다. 사람이 물건을 들지 않더라도 허리를 반 정도 숙이면 허리에는 약 150kg의 하중이 걸린다고 합니다. 여기에 물건까지 더해지면 허리가 다칠 수밖에 없는 무게가 될 것입니다. 그래서 아무리 가벼운 물건을 들더라도 허리를 숙여서 들면 다칠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올바르게 드는 방법은 무릎을 굽혀 물건을 잡고 최대한 몸 쪽으로 가깝게 위치시켜 일어서면서 드는 것입니다. 가벼운 물건이라도 이렇게 드는 것을 습관화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두 번째 원인은 지속적으로 잘못된 자세입니다. 바닥에 일자로 누워있을 때 허리에 걸리는 하중은 25kg입니다. 그럼 허리를 구부정한 채 의자에 앉아있으면 허리에 걸리는 하중을 얼마나 될까요? 그래도 앉아있으니 서있는 것과는 차이가 있을까요? 놀랍게도 앉아서 허리를 굽히고 있을 때 허리에 걸리는 하중이 서있을 때보다 더 큽니다. 앉아있을 땐 자그마치 185kg정도의 하중이 걸립니다. 대부분의 회사원들은 앉아서 오랫동안 일을 할 텐데 이렇게 앉아서 일을 한다면 허리가 아프지 않은 게 신기할 정도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이 허리 펴고 바르게 앉으라고 말씀하신 게 다 이유가 있었습니다. 허리를 편채 앉는다면 하중은 100kg으로 굽혔을 때보다 85kg이 줄어듭니다. 허리 펴는 게 굉장히 중요하죠?

 

 

세 번째 원인은 복부 비만 및 임신입니다. 임신과 비만처럼 앞부분에 무게중심이 이동한다면 균형을 맞추기 위해 척추의 근육과 인대에 무리하게 힘이 들어가게 됩니다. 이런 상황이 계속 유지가 된다면 만성 척추염좌가 생겨 평소에 계속 허리가 아픈 상황이 올 것입니다. 임산부들을 보면 허리를 잡고 아치 형태로 뒤로 숙이고 걷는 모습을 보셨나요? 보기만 해도 허리에 무리가 많이 갈 것 같습니다. 복부비만도 임신만큼 갑작스럽진 않지만 똑같이 허리에 무리가 갑니다. 복부 비만이신 분들은 하루빨리 다이어트를 하셔서 허리와 몸 건강을 챙기셔야만 합니다.

 

 

치료 방법

위 여러 가지 이유로 허리를 삐끗했을 때 절대 안정을 하셔야 합니다. 이틀정도의 절대 안정은 통증 완화에 효과적입니다. 하지만 허리를 삐끗했다고 이틀 동안 아무것도 하지 않고 절대 안정을 취할 수도 없는 노릇입니다. 일단 안정을 취할 수 있는 시간이 있다면 푹신한 침대보다는 조금 단단한 매트리스나 바닥에 얇은 이불을 깔고 안정을 취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허리를 삐끗한 당일엔 냉찜질, 그 후엔 온찜질을 하시는 게 좋습니다. 처음에 냉찜질을 하는 것은 조직과 인대 등의 회복을 위한 것입니다. 냉찜질을 할 경우 그 부위에 온도가 내려가게 되어 체온을 유지하고자 혈류를 증가시킵니다. 이때 혈액이 돌며 손상된 부위의 회복이 진행됩니다. 그 후 온찜질을 해 긴장된 근육을 이완시키면서 통증을 완화시켜 줍니다.

위 방법으로 치료를 해도 통증이 유지되거나 부득히하게 통증을 완화시켜야 할 때, 통증이 심할 때는 약을 드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소염진통제나 근육이완제를 드시면 통증이 빠르게 완화될 것입니다.

 

 

 

치료도 좋지만 애초에 허리가 삐끗하는 일은 없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꾸준한 운동이 필요하고 특히 코어 근육이 중요합니다. 코어 근육은 척추를 잡아주는 역할을 하여 척추 측만증에 도움이 되고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데 필요합니다. 가수 김종국 씨도 허리 디스크로 통증이 너무 심해 운동을 시작하게 되었고 이를 통해 통증을 많이 잡았다고 합니다. 대표적인 코어 운동은 플랭크가 있고, 통증 완화를 위해 윌리엄 운동, 스트레칭을 하기도 합니다.

플랭크를 매일 몇 분씩 꾸준히 하면 허리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허리가 많이 약하신 분들은 코어를 강화시키고 다른 허리운동을 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코어 힘이 약할 경우 윗몸일으키기를 해도 허리가 아픈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 윗몸일으키기를 계속 한다면 허리를 분명히 다치게 될 것이니 멈추시고 코어를 집중하시기 바랍니다. 코어를 강화시킨 후 데드리프트나 백 익스텐션 등 다양한 등 운동을 하시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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