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 정보

드라이버 슬라이스 원인과 교정

by 지식숲 2021. 3. 22.

 봄이 왔습니다. 라운딩을 나가기 정말 좋은 계절인데 걱정되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만성 슬라이스입니다. 티샷이 잘못되어 홀을 망치는 경우가 허다한데 이 방법으로 전 슬라이스를 극복했습니다.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대표적인 원인과 교정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래 설명을 차근차근 읽어보시고 따라 하시면 충분히 슬라이스를 고칠 수 있을 것입니다. 사진은 자세에 대한 집착을 불러일으켜 몸의 느낌을 충분히 느낄 수 없어 따로 올리지 않겠습니다.

 

티샷을-하는-모습
티샷

 

1. 슬라이스 원인

 근본적인 원인은 헤드가 열려 맞는 것입니다. 워낙 잘 알려진 원인이기도 합니다. 헤드가 열려있다면 공은 당연히 바깥쪽으로 나아갈 것이고 임팩트의 순간에 공에 많은 회전을 줄 것입니다. 따라서 공이 앞으로 나아가면서 왼쪽으로 큰 회전을 만드는 것입니다.

 

 연습장에서는 정상적으로 공이 나가는데 필드에만 나가면 슬라이스가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때는 심리와도 연관이 있습니다. 물론 심리에 따른 자세의 변화인데 필드에 나가면 더 멀리 쳐서 좋은 스코어를 받고 싶어 집니다. 그래서 티샷을 할 때 몸이 공이랑 같이 앞으로 나가게 되고 공을 빨리 보려고 먼저 일어나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내가 어드레스를 했을 때보다 공은 내 뒤에서 맞게 됩니다. 헤드가 열린 채로 맞는다는 것이지요.

 

 페이스가 열려 맞아 슬라이스가 난다는 당연한 원인을 우린 도대체 어떻게 해결을 해야할까요?

 

 

 

2. 교정방법

 먼저 훅이 나는 상황을 경험하는 것입니다. 어떤 상황에 훅이 나고 그때 내 자세는, 내 팔과 손목이 어땠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 훅을 발생시키기 위해 어드레스를 할 때 몸의 방향을 공이 나가는 반대방향으로 30도 정도 돌려서 섭니다.
  • 그리고 어드레스는 평소와 같이 공 뒤쪽으로 하고 백스윙을 자세를 생각하지 않고 편안하게 합니다.
  • 스윙을 합니다. 릴리즈도 아무 신경 쓰지 않고 팔이 가는 방향으로 보냅니다.

 이렇게 한 번 스윙을 해보시면 반드시 훅이 날 것입니다. 왜냐하면 몸의 방향이 뒤쪽을 바라보고 있어 헤드가 충분히 회전된 상태에서 공에 맞게 되고 릴리즈가 충분이 바깥쪽으로 향하기 때문입니다.

 

 슬라이스를 없애기 위해선 어드레스에서 오른쪽으로 몸을 기울여놓고 머리를 뒤로 잡아두고 때려야 하는데 이게 바로 되지 않으니 위에서 느낀 것을 이용해서 슬라이스를 고치는 연습을 하는 것입니다.

  • 먼저 평소와 같이 공을 두고 자세를 잡습니다.
  • 공의 위치는 왼쪽 발 쪽에 가깝게 두지만 어드레스는 7번 아이언을 칠 때 위치에 합니다.
  • 이렇게 어드레스를 한 곳에 공이 있다고 생각을 하고 스윙을 합니다.

 어드레스를 7번 아이언 위치에 한다면 본인이 생각했던 것보다 더 늦게 임팩트가 일어나고 이에 따라 헤드가 닫힐 타이밍이 더 생기게 됩니다. 이렇게 타이밍을 임의로 조금 늦춰 헤드가 충분히 닫히게 만들고 임팩트 이후 릴리즈가 자연스럽게 바깥쪽으로 빠질 수 있게 만들어 줍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추가하자면 왼쪽 어깨의 회전이 중요합니다. 백스윙을 할 때 왼쪽 어깨가 오른발 끝까지 최대 회전을 해야 다운스윙을 할 때 충분한 시간과 힘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그래야 스윙궤도가 위에서 아래로 내려찍는 스윙이 만들어지지 않아 깎아치게 되지 않습니다.

 

 정리하자면 자세와 티의 위치는 평소와 같지만 어드레스는 7번 아이언 위치에 하고 백스윙을 할 때 왼쪽 어깨가 오른발 끝까지 올 수 있도록 최대 회전을 해줍니다. 그리고 7번 위치에서 임팩트가 일어난다고 생각을 하고 스윙을 합니다.

 

 올봄에 슬라이스를 극복해 즐거운 라운딩 되시기 바랍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