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증 원인과 증상, 치료법은?

이석증이라고 많이 들어보셨나요? 살다가 한 번쯤은 이석증이라는 단어를 들어보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석증은 어떤 병일까요? 원인과 증상, 치료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석증

이석증이란

 

이석증은 사람 몸의 균형을 잡아주는 기관에 문제가 생겨 어지럼을 느끼는 병입니다. 발작성과 체위성이 있으며, 발작성은 갑자기 어지럼을 느끼며 괜찮아지는 현상이 반복되는 타입이고, 체위성은 자세의 변화에 따라 어지럼을 느끼는 타입입니다.

원인

이석증의 원인은 이석때문입니다. 우리 귀에는 균형, 속도, 기압 등을 느끼게 해주는 여러 기관이 있습니다. 그중 균형을 잡을 수 있게 도와주는 역할이 이석입니다. 원래 이석은 가느다란 털 끝에 붙어있는 돌입니다. 그래서 몸이 기울면 이 돌의 무게 때문에 털이 기울게 되고 우리 몸은 이것은 인지해 몸이 기울어졌다는 것을 파악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털 끝에서 이석이 떨어져 나가면 그 돌은 귀 안에 있는 반고리관을 돌아다니게 됩니다. 반고리관도 평형, 균형을 유지하는 감각 기관인데 돌아다니는 이석이 반고리관의 감각 기관을 과잉자극하게 되어 조금만 움직여도 과하게 반응하게 되는 것입니다.

증상

 

증상은  어지럼증, 현기증, 두통 등이 있습니다. 조금만 움직여도 제자리에서 몇 바퀴 돈 후 세상이 도는 것처럼 느끼는 경우도 있습니다. 때에 따라 구토나 울렁거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제자리에서 빙글빙글 돈 후 멈추면 이석증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습니다. 보통 잠을 잘 때 이석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아 새벽에 시작되는 경우가 잦습니다. 고개를 돌리거나 하늘을 바라보는 등 머리의 움직임이 있을 때 증상이 발현됩니다.

치료 방법

병원에 가서 약물을 사용하기도 하지만 이것은 증상을 완화시키는데 보조적인 역할을 할 뿐입니다. 대부분 자가 치료로 회복이 됩니다. 자가 치료는 돌아다니는 이석을 다시 제자리로 돌리는 작업을 하는 것입니다. 머리의 방향에 따라 이석이 돌아다니기 때문에 누워서 머리를 이리저리 돌리며 이석의 제자리를 찾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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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진단 방법

사실 사람들은 정말 많은 이유로 어지럼과 두통을 느끼곤 합니다. 뇌는 굉장히 복잡한 기관이기 때문에 어지럼과 두통의 원인을 명확하게 규명하기 쉽지 않습니다. 저도 한때 편두통이 너무 심해서 아침마다 구토를 하고 일어나지도 못할 정도의 고통이 있어서 대학병원 신경과에 가서 MRI 등 다양한 검사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나온 검사결과는 '원인 알 수 없음'이었습니다. 이만큼 내가 어지러운 이유가 이석증이 아닐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일어나면서 어지러운 기립성 저혈압일 수도 있고 다른 증상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내가 이석증인지 아닌지 판단을 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이석증을 어떻게 자가진단 할 수 있을까요?

 

이석증 자가진단 방법은 어지럼을 느낄 수 있는 특정한 자세를 취해서 어지럼이 느껴지지 파악을 하는 것입니다. 특정 자세를 취했을 때 어지럼을 느낀다면 이석증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고개를 들어 하늘은 보는 자세, 또는 누워서 고개를 돌려보는 것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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