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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정보

독도모기라는 독도점등에모기가 무서운 이유

by 지식숲 2023. 10. 7.

1950년대 독도의용수비대였던 고 김영복 선생께서도 증언을 하신 독도점등에 모기는 어떤 방식으로 사람을 괴롭힐까요?

독도모기

독도에서만 서식한다는 독도모기는 신종 모기로 확인이 되었습니다. 어떤 특징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독도점등에모기

흔히 독도모기라고 하는 모기의 정확한 이름은 독도점등에모기입니다. 과거에는 이 곤충이 모기라는 생각을 하지 않고 깔딱구라고 불렀습니다. 하지만 세월이 흘러 이 곤충이 모기인 것이 밝혀지며 신종 모기로 등록이 되었습니다. 고 김영복 선생의 과거 증언에서 "양말을 두세 겹을 신고 가도 뚫고 물으며, 물린 곳은 한두 달이 지나도 낫질 않았다"라고 말씀을 하실 정도로 끔찍한 곤충입니다.

깔딱구가 무엇일까?

독도점등에모기 특징

그렇다면 다른 모기와 다르게 이렇게 끔찍한 고통을 줄 수 있을까요? 독도 모기 역시 수컷모기는 흡혈을 하지 않고 암컷 모기만 흡혈을 합니다. 이때 흡혈의 과정 때문에 끔찍한 고통을 주게 됩니다. 일반적인 모기는 빨대 모양의 주둥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주둥이를 피부 속에 넣어 이리저리 움직이며 모세혈관을 찾고 여기서 흡혈을 합니다. 하지만 독도점등에모기는 짧은 입으로 피부를 찢어 모세혈관에서 나오는 피를 마시는 방식으로 흡혈을 합니다. 복강경과 개복의 차이라고 생각하시면 될까요? 이러한 이유 때문에 회복이 길고 고통도 심하다고 합니다. 또 크기도 일반 모기보다 훨씬 작은 약 2 ~ 3mm 정도밖에 되지 않아 모기장으로 막을 수도 없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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