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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정보

롤스로이스 보트테일, 컬리넌, 팬텀, 던 제원 설명과 가격 소개

by 지식숲 2021. 6.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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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가 예전에 비해 대중에게 가까워졌습니다. 젊은 층의 수요를 이끌기 위해 디자인을 조금 더 스포티하게 만들기도 하고 SUV를 출시하기도 했죠. 하지만 차의 가격은 멀고도 먼 롤스로이스! 오늘 롤스로이스의 모델별 제원과 가격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롤스로이스 보트테일

롤스로이스-보트테일-디자인
보트테일

 

롤스로이스에서 새롭게 출범한 독립부서 코치빌드는 전 세계적인 비스포크의 열풍에 힘입어 개개인의 가치 있는 서비스를 위해 출범되었으며 이 부서의 첫 모델이 바로 보트테일입니다. 전 세계에 단 3대만 있는 이 차는 고객이 디자인과 콘셉트, 엔지니어링 등을 참여해 제작되는 특별한 맞춤 제작 자동차입니다. 3명의 고객 중 한 명이 비욘세 제이지 부부라고 알려지기도 해 더욱 유명세를 탔습니다. 롤스로이스는 보트테일만을 위해서 1813개의 부품을 새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또한 보트테일의 큰 크기에 맞춰 프레임도 8개월간 재설계 됐다고 합니다.

 

보트테일의 주요 제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자동차의 심장인 엔진은 V12 엔진으로 처음 만들어질 땐 경주용 보트에 사용하기 위해 만들어진 엔진이라 보트테일에 더욱 어울리는 엔진일 것 같습니다. 이 엔진은 12기통에 피스톤이 V자 모양으로 구성되어 있어 V12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배기량은 6749cc로 쉐보레 스파크가 999cc인 걸 감안하면 엄청난 용량이라는 것을 깨달으실 겁니다. 연료는 가솔린을 사용하며 4인승에 후륜 구동입니다. 자동 8단의 변속기를 가지고 있으며 최대출력은 무려 563마력입니다. 토크 또한 무시무시한데 무려 91.8kg.m입니다. 위 쉐보레 스파크와 비교했는데 스파크의 토크는 9.7kg.m입니다. 약 9배 정도의 차이를 보이네요. 총 전장은 약 5.8m이고 가격은 무려 312억 원으로 책정되었습니다.

 

 

2. 롤스로이스 컬리넌

롤스로이스-컬리넌-디자인
컬리넌

 

롤스로이스의 첫 SUV 출시라 많은 화제가 된 컬리넌은 실용성과 가격대가 비교적 대중적이며 젊은 층의 수요를 많이 이끌었다고 합니다. 롤스로이스 팬텀의 디자인을 기반으로 만들 이 차는 완벽한 온오프로드 주행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트렁크의 공간을 유리 파티션으로 분리해 탑승자의 안락함을 줄 수 있고 극한의 기후에서 트렁크를 열어도 실내는 쾌적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졸음방지 주행 보조 시스템과 파노라믹 뷰, 충돌 경고 시스템 등 최첨단 장비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현존하는 SUV 중 가장 비싼, SUV 대장이라 불리는 컬리넌의 제원을 알아보겠습니다.

 

 

 

보트테일과 같이 엔진은 V12를 사용하고 있으며 배기량은 6750cc입니다. 연료는 가솔린을 사용하며 최대 출력과 최대 토크는 각각 592마력, 91.8.kg.m  보트테일과 1cc 차이가 나네요. 구동방식은 자동 8단이고 총 5명이 승차할 수 있습니다. 전륜과 후륜 모두 22인치 휠을 사용합니다. 굉장히 큰 휠을 사용하지만 차제가 워낙 커 그렇게 자연스럽게 어우러집니다. 구동방식은 풀타임 4륜 구동으로 안정적인 주행을 자랑합니다.

롤스로이스 컬리넌 블랙 배지의 출고가는 5억 4천만 원입니다.

 

3. 롤스로이스 팬텀

롤스로이스-팬텀-디자인
팬텀

굉장히 조용하게 설계된 팬텀은 소음을 줄이기 위하여 6mm 두께의 이중 구조로 제작된 창과 방음제만 130kg 이상 들어갔다고 합니다. 그래서 차 안에서 들리는 소리는 오직 시곗바늘 소리뿐이라는 이야기를 합니다. 14년 만에 8세대를 출시했는데 강성은 30% 증가하고 중량은 오히려 줄였다고 합니다. 내부에는 수작업으로 제작된 우드, 양모, 유리, 공예작품이 구성되어 있어 굉장히 고급스러운 실내를 뽐냅니다.

 

팬텀의 제원은 역시 V12 엔진을 기반으로 하고 트윈터보 시스템에 배기량은 6749cc를 자랑합니다. 연비는 5.8km/L이며 후륜구동입니다. 자동 8단에 563마력, 토크는 91.8kg.m입니다. 이런 굉장한 토크를 자랑하는 차를 한 번 타보고 싶네요. 이런 힘이 전장이 약 5.8미터에 달하는데 제로백이 5초대를 만드는 것 같습니다. 한국 출고가는 6억 3천만 원으로 커스터마이징을 하면 금액은 쭉쭉 올라갑니다.

 

 

4. 롤스로이스 던

롤스로이스-던-디자인

 

롤스로이스의 컨버터블 차량인 던은 강성과 중량의 비율을 최적화하여 최고의 주행을 경험할 수 있다고 합니다. 던은 2 도어지만 역시 문이 앞쪽이 열리는 코치 도어를 사용합니다. 그리고 소프트탑은 시속 50km에서도 20초 내에 개폐가 가능합니다. 롤스로이스는 차를 타는 순간 바깥세상과 단절된 나만의 성소를 만들어 준다는 마인드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 마인드를 컨버터블인 던에도 역시 적용했습니다. 보통 컨버터블이면 풍절음이 심해 달릴 때 시끄럽지만 던의 소프트탑은 6겹으로 제작되었고 마감 자국을 숨기는 등 풍절음을 최소화했습니다. 

 

던의 제원은 V12 트윈터보 시스템으로 배기량은 6592cc입니다. 4인승으로 구동방식은 후륜구동, 변속기는 자동 8단입니다. 최고 속도는 시속 250km이고 제로백은 4.9초라고 합니다. 전장은 5.2m로 컨버터블이지만 엄청난 길이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최대 출력은 593마력이고 최대 토크는 85.7kg.m입니다. 출고가는 5억 1900만 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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