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다래끼가 정말 많이 생깁니다. 그래서 다래끼 빨리 낫는 법에 대한 방법은 가히 의사 뺨을 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쓰는 방법을 소개드립니다.
다래끼에 대하여
먼저 다래끼가 어떤 병인지 알아보는 것이 먼저입니다. 적을 알고 나를 알아야 백전백승입니다.
다래끼의 원인과 종류
다래끼의 원인과 종류를 조금 학구적으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다래끼의 종류를 막론하고 다래끼의 주된 원인은 포도상구균입니다. 눈꺼풀이나 눈 속에 세균에 의해 분비샘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다래끼라고 하는 것입니다. 눈에는 짜이스샘, 몰샘, 마이봄샘 등 다양한 분비샘들이 존재하고 각각 수분이나 기름을 배출합니다. 이런 분비샘이 세균에 감염이 되거나, 막혀서 분비샘이 원활히 배출되지 못하면 염증이 생겨 다래끼가 되는 것입니다.
다래끼의 종류는 겉다래끼와 속다래끼가 있는데, 간단히 말하자면 눈꺼풀의 가장자리에 통증이나 가려움이 느껴지고 부어오르며 단단해지는 경우는 겉다래끼, 눈꺼풀을 뒤집어보면 보이는 결막(빨간 조직)에 노란 농양점이 생기는 것을 속다래끼라고 합니다.
다래끼 빨리 낫는 방법
- 초기 증상이 나타났을 때 병원 가기 : 사실 병원이 가장 빠른 방법입니다. 다래끼는 염증인데, 염증을 줄여주는 것은 항생제, 즉 약이 가장 큰, 직접적인 효과를 발휘합니다. 하지만 다래끼가 초기인 상황에는 들어가겠지라는 생각을 하며 병원을 가지 않았다가 다래끼가 커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래끼로 고생하기 싫다면 바로 병원에 가서 약을 처방받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물리적 해결 : 병원에 가는 것에 연장선인데 속다래끼의 경우 눈 안에 있는 농양을 짜내는 것입니다. 점막 부위를 살짝 짼 후 염증을 빼내는 것인데, 가장 확실하다고 생각합니다.
- 따뜻한 수건 마사지 자주 해주기 : 수건을 뜨거운 물에 적혀 적당한 온도에서 눈을 마사지하며 닦아주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눈에 염증을 완화해 주고 분비샘이 막힌 부분을 녹여 분비물의 배출을 원활하게 해 줍니다.
다래끼 전염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다래끼는 포도상구균이 주된 원인입니다. 그래서 감염이 될 수도 있습니다. 다래끼 환자와 접촉하거나 환부를 직접 만지고 손을 씻지 않는다면 환자의 균이 내 눈으로 옮겨와 염증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된다면 나에게도 다래끼가 생기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다래끼는 전염이 거의 되지 않지만 혹시 모르니 조심할 필요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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