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일출 명소 베스트5(신년 해돋이 여행)

벌써 올해가 마무리되고 새해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답답한 한 해가 가고 마스크 없는 얼굴로 웃으며 볼 수 있는 새해가 다가오길 기원합니다.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새해 일출을 보며 기도를 한다면 이루어질까요? 여러분들의 개인적인 소망과 새해의 힘찬 출발을 위해 새해 일출 명소를 소개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가족과 함께 새해 일출을 보러 갈 겸 가벼운 여행을 다녀오시는 것은 어떨까요?

 

새해 일출 명소 베스트

 

1. 보리암

보리암 경치

우리나라 3대 기도처 중 한 곳인 보리암은 남해 상주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보리암에서 내려다보는 산과 바다의 경치는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답습니다. 특히 일몰과 일출이 아름답다고 소문이난 보리암에서 새해 기도를 한다면 반드시 이루어질 것 같은 기분이 들 수밖에 없습니다. 신라시대 원효대사께서 창건하고 수도하시던 절로 이곳에서 태조 이성계가 기도하여 왕위에 올랐고 김수로 왕도 보리암에서 기도를 하고 대업을 이루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위대한 왕들이 기도를 하고 뜻하는 바를 이뤘을 만큼 새해 이곳에서 기도를 한다면 우리의 소망도 반드시 이루어질 것입니다.

 

 

2. 동해 정동진

정동진

강릉시 강동면에 위치한 정동진 해변 역시 일출 명소로 유명한 곳입니다. 이곳은 바다와 가장 가까운 기차역으로 기네스북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정동진 역을 방문해 동해바다 위를 천천히 떠오르는 새해 첫 일출을 본다면 가슴이 벅차오를 것입니다. 바다와 가까이 있는 만큼 바람이 많이 불기 때문에 옷을 든든히 입고 가셔야 편안히 일출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신라시대 때부터 임금이 사해용왕에게 제사를 지내던 곳이니 터가 좋은 곳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이번 소망은 정동진에서 빌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3. 간절곶

간절곶

동해안에서 가장 해가 먼저 뜨는 곳으로 알려진 간절곶은 정동진보다 5분, 호미곶보다 1분 빠르게 해가 뜹니다. 우리나라에서 뜨는 해를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곳으로 좋은 기운을 가장 먼저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간절곶에 방문하시면 등대와 소망우체통이 있습니다. 이 소망우체통은 가장 큰 것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되었다고 합니다. 이 소망우체통에 편지를 넣으면 실제로 집배원이 수거해 배송해준다고 합니다. 좋은 분께 새해 편지를 남기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4. 선유도 공원

선유도 공원 전경

동해나 남해 같이 먼 곳을 가기에 부담이 되는 분들은 서울에 선유도 공원을 추천드립니다. 선유도 공원은 폐정수장을 친환경 생태공원으로 바꾼 곳입니다. 도심 속 푸르른 나무와 잔디가 있고, 한강 가운데 위치하고 있어 드넓은 한강도 마음껏 구경할 수 있습니다. 위 사진은 선유도 공원의 전망대인데 이곳에서 새해 첫 서울의 일출을 바라보는 것도 의미 있을 것 같습니다. 일출을 보고 공원 내 여러 가지 정원과 조형물을 구경한 후 맛있는 아침식사를 하러 가면 더할 나위 없겠네요.

 

5. 행주산성

행주산성

권율 장군께서 임진왜란 때 큰 승리를 거둔 전쟁인 행주대첩이 일어난 장소인 행주산성은 서울과 가깝지만 탁 트인 넓은 시야를 자랑합니다. 서울에서 자유로를 타고 가면 약 30분 정도면 도착하는 가까운 위치에 서울과는 다른 한적하고 여유로운 이곳은 일출 명소로 손색이 없습니다. 둘레길을 따라 산책도 할 수 있으며 한강을 내려다보며 한 해의 시작에 대한 다짐을 할 수 있습니다. 한강의 방화대교가 한눈에 보여 야경이 아름다운 곳이기도 합니다. 일출을 보고 나중에 다시 오셔서 야경도 감상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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