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나이가 들수록 몸이 쇠약해집니다. 특히 여성의 경우, 폐경 이후 몸이 더욱 약해지며 다양한 질병들이 찾아오곤 합니다. 우울증, 불안, 요실금 등 많은 변화가 오지만 오늘 알아볼 '이 병'은 50대부터 발병률이 대폭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 병'은 무엇인지 알아보고 관리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폐경 후 골다공증
50대 이후 여성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폐경 후 골다공증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50대 이전의 여성들이 골다공증을 겪는 비율은 전체의 1.5%밖에 되지 않지만 50대는 전체의 20%를 차지할 만큼 대폭 증가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골다공증은 정확히 어떤 것이고, 폐경 후 골다공증이 생기는 이유와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혹시 나도 골다공증? 골다공증이란?
골다공증은 뼈의 밀도가 낮아진 상태를 말합니다. '골다공'이라는 뜻은 뼈에 구멍이 많다는 뜻으로, 원래 뼈는 미세한 구멍이 나있지만 골다공증 환자는 이 구멍이 매우 넓어 뼈의 밀도가 굉장히 낮아지는 것입니다. 골다공증으로 골밀도가 낮아진 뼈는 평소에는 대부분 증상이 없지만 넘어지거나 부딪혔을 때 뼈가 쉽게 부러지며 통증이 생깁니다. 모든 부위에서 골절이 생기지만 대부분 손목뼈나 척추, 고관절에서 자주 생기곤 합니다.
2. 골다공증은 여성의 질환? 폐경 후 골다공증이 생기는 이유
골밀도는 30세 전후에 가장 높고 그 이후 5년마다 2%씩 감소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여성의 경우 폐경 후 이 감소세가 3배 정도 빠르게 진행이 됩니다. 여성의 폐경은 평균 51세에 나타나는 것을 보았을 때 그 이후 골밀도가 급격히 감소해 50에 많은 여성들이 골다공증에 걸리는 것입니다.
실제로 50세에서 79세 성인들은 대상으로 골다공증 검사를 했을 때 여성은 약 40%, 남성은 약 6.5%가 골다공증에 걸린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골다공증을 여성의 질환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3. 골다공증 관리법
여성의 경우 폐경이 다가오면 골다공증을 염두에 두고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떨어지기 전의 골밀도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평소 생활 습관과 식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골다공증 예방에 큰 도움이 됩니다.
먼저 술을 마신다면 양을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술의 주성분인 알코올은 칼슘대사를 방해하며 뼈 생성을 억제합니다. 또 비타민B와 비타민D의 흡수도 방해해 골다공증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킵니다. 그리고 평소에 적절한 유산소 운동이나 스트레칭을 해주며 단백질과 칼슘이 많이 포함되어 있는 식사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을 할 시간이 없거나 운동을 하기 힘든 상황이라면 의자에 앉아 다리를 떨어주는 것도 골밀도에 도움이 됩니다. 어르신들이 다리를 떨면 복이 나간다고 말씀하셨지만 골밀도는 높아지니 건강을 위해 다리를 떨어주시기 바랍니다. 나이가 들어 건강한 뼈를 가지고 있는 것이 복이 아닐까요?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골다공증은 골절이 일어나기 전에는 증상이 없습니다. 이미 골다공증이 걸렸는데 모르고 살짝 부딪히거나 넘어졌을 때 쉽게 뼈가 부러지는 것을 경험하고 알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50대가 된 여성들은 주기적으로 골밀도 검사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기는 1년에서 2년이 적당하며 몸에 이상이 없더라도 항상 챙기시기 바랍니다.
'생활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2년 신년 운세 무료보기(+무료 토정비결) (0) | 2021.12.12 |
---|---|
6차 재난지원금 시기와 금액, 지급형태 알아보기 (0) | 2021.12.09 |
수도권 자동차 극장 추천 베스트5 (0) | 2021.12.07 |
유엔이 뽑은 제 1회 최우수 관광마을 신안 퍼플섬 반월도, 박지도 알아보자 (0) | 2021.12.07 |
주방 청소의 혁명(물때, 기름때, 곰팡이, 탄 냄비 등) 간편하고 깨끗하게! (0) | 2021.12.04 |
오미크론 변이 뜻, 증상, 치명률 등 정리(질병관리청) (0) | 2021.12.03 |
'이 음식'을 먹으면 변비가 싹 없어집니다. 변비에 좋은 음식! (0) | 2021.12.02 |
각 은행별 마이데이터 서비스 혜택 및 이벤트 안내 (0) | 2021.12.0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