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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정보

머그샷 뜻과 유래, 머그샷 공개법이 무엇?

by 지식숲 2023. 10. 30.

최근 범죄자의 머그샷에 대한 이슈가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머그샷의 정확한 뜻은 무엇일까요? 그리고 유래와 머그샷 공개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머그샷에 대하여

머그샷 뜻

 

 

 

 

 

머그샷이란 범죄자를 식별하기 위해 인상착의를 기록하는 사진입니다. 얼굴부터 가슴 정도까지 찍는 사진으로 사진을 찍는 범위는 증명사진과 비슷합니다. 한국에서는 머그샷이라는 말이 어색하고 일반인이 범죄자의 머그샷을 흔히 보지는 않지만 미국에서는 머그샷을 공개하는 일이 많습니다. 도널드 트럼트 미 전 대통령,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아이언맨), 그 외 유명 연예인, CEO 등의 머그샷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헐리웃 유명인 머그샷 보기

머그샷 유래

머그샷의 정식 명칭은 police photograph입니다. 머그샷은 정식 명칭이 아닌 은어이고 영어 표기는 mug shot 입니다. 머그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머그잔과 같이 손잡이가 있는 큰 잔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이 뜻 말고 숨겨진 뜻이 있습니다. 머그는 사람의 얼굴을 속된 말로 표현하는 것이죠. 한글로 표현하자면 면상, 상판떼기 등으로 해석을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러니까 머그샷은 '상판떼기를 찍은 사진'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 것입니다.

머그샷 공개법

 

 

 

 

 

최근 머그샷 공개법이 큰 이슈가 되면서 머그샷에 대한 궁금증도 늘어났습니다. 어떤 일 때문일까요? 최근에 한 남자가 서현역에서 칼부림을 했던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 사람의 이름은 최원종인데, 이 사건으로 1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경찰에 붙잡힌 최현종은 머그샷 촬영을 앞두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최원종은 머그샷을 찍지 않겠다고 거부 의사를 밝혔습니다. 그리고 어떻게 되었을까요? 우리나라 경찰은 머그샷을 찍지 못했습니다. 왜냐? 우리나라는 법으로 머그샷을 강제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범죄자가 원하지 않으면 머그샷을 찍을 수가 없었던 것이죠.

 

 

 

 

 

머그샷을 찍지 못하면 어쩔 수 없이 신분증 사진이나 과거 사진을 공개할 수밖에 없는데, 이런 사진이 공개가 된다면 현재의 얼굴과 많이 다르기 때문에 일반인들이 범죄자의 얼굴을 식별할 수가 없는 문제가 생깁니다. 이 일화가 밝혀지며 머그샷 공개법이 화두가 되었습니다.

머그샷 공개법은 중대 흉악 범죄자에 대하여 머그샷 촬영을 의무화 하는 것입니다. 만약 거부할 시 강제로 촬영을 할 수 있습니다. 다행히도 머그샷 공개법, 즉 신상공개법이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이제 수사기관이 구금 과정에서 30일 내 촬영한 사진을 공개해야 하며, 그 대상은 아동성범죄, 마약범죄, 방화, 범죄조직을 대상으로 합니다.

특정중대범죄 피의자 등 신상정보 공개에 관한 법률

위 소제목이 머그샷 공개법의 정식 법률명칭입니다. 23년 10월 24일 제정이 되었고 24년 1월 25일부터 시행이 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법률을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신상공개 법률 정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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