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 12월 21일부터 차세대 전자여권의 발급이 시작되었습니다. 기존 여권에 비해 바뀐 것들이 몇 가지 있는데 어떤 것이 바뀌었는지 알아보고 차세대 전자여권 발급 방법도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하루빨리 코로나가 종식되어 여권을 마음껏 사용할 수 있는 날이 오기 바랍니다. 모두 힘내시기 바랍니다.
차세대 전자여권
1. 전자여권과 일반여권의 차이
전자여권과 일반여권의 차이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단연 색깔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반여권은 초록색 표지를 사용했는데 전자여권은 남색 표지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색깔을 국민투표로 정해진 색깔로 초록색보다 훨씬 세련된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표지와 사증란 디자인에 우리 문화유산과 한국의 상징적인 이미지를 활용하여 전통적인 아름다움을 표현했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물리적, 디지털 보안 요소를 적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여권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는 개인정보면의 재질이 바뀌었습니다. 기존 일반 여권은 종이였지만 전자여권은 내구성과 보안성이 강화된 폴리카보네이트 재질로 변경이 되었습니다. 참고로 폴리카보네이트는 내구성, 내충격성, 내열성 등을 갖춘 플라스틱의 일종으로, 가볍고 충격에 강하며 레이저로 각인을 하기 때문에 보안성이 우수합니다. 그리고 여권 번호 체계가 변경되었습니다. 원래 숫자 여덟 자리로 구성되어 있는 여권 번호가 숫자 7자리와 중간에 영문자 한 개가 혼합되어 들어갑니다. 일자 표시도 조금 변경되는데요. 월을 표기할 때 한글과 영문을 병기한다고 합니다.
사증면도 디자인이 변경되었습니다. 일반여권보다 배경의 이미지와 색깔이 다채로워졌습니다. 전자여권에는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시대별 대표적인 유물을 배경으로 들어가 있으며, 기존 여권에 비해 사증면수가 확대되었습니다. 기존 여권은 복수 24면에서 26면으로, 48면에서 58면으로, 단수 12면에서 14면으로 확대되었으며 사증면수 확대로 기존 사증란 추가 제도를 폐지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여권 수령을 위한 개별 우편 배송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합니다. 택배로 수령을 원한다면 개별 우편 배송을 선택할 수 있으며, 비용을 별도로 부담하여 우체국 택배로 받을 수 있습니다.
2. 차세대 전자여권 발급 방법
1. 정부24 홈페이지에 들어간 후, 검색창에 '여권 재발급'을 검색합니다. 온라인 여권 재발급 신청하기를 누르면 나타나는 팝업창에 회원 신청 또는 비회원 신청을 선택합니다.
2. 신청자 정보 조회와 이용약관 동의, 개인정보를 입력합니다. 그리고 여권사진을 업로드한 후 민원 신청하기를 누르면 여권 신청이 마무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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