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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이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터트롯3'의 하반기 방송과 일본판 '미스터트롯 재팬' 제작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과 일본의 문화 교류를 증진시키고, 트로트 장르의 글로벌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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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일정 및 제작 배경

2024년 5월 23일, TV조선은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터트롯3'의 하반기 방송 확정과 함께 일본판 '미스터트롯 재팬'의 제작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미스터트롯3'는 한국에서 하반기에 방송되며, '미스터트롯 재팬'은 비슷한 시기에 일본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미스터트롯 재팬'은 NTT도코모 스튜디오&라이브에서 제작되며, 이는 일본의 대표적인 연예·엔터테인먼트사 요시모토 흥업과 일본 통신기업 NTT도코모가 설립한 합작회사이다.

계약 체결 및 협업

이를 위해 TV조선과 자회사 비스타컴퍼니는 전날 부산콘텐츠마켓(BCM)에서 일본 NTT도코모 스튜디오&라이브와 함께 '미스터트롯' 포맷 및 일본판 제작을 위한 계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계약 체결식에는 야마지 카츠야키 NTT도코모스튜디오&라이브 부사장과 김상배 TV조선 제작본부 본부장이 참석하여, 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프로그램 형식과 목표

김상배 제작본부장은 "'미스터트롯3'가 글로벌 뮤직 페스티벌의 성공적인 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미스터트롯3'와 '미스터트롯 재팬'은 홈&어웨이 경연 형태와 새로운 형식의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일 예정이다"고 밝혔다. 또한, '미스터트롯3' 톱7의 일본 공연 및 '미스터트롯 재팬' 톱7과의 일본과 한국을 오가는 합동 공연도 기획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일 트로트 시장의 확대 및 지원

김 본부장은 "TV조선은 일본의 K-트로트 시장 확대와 함께 한국의 트로트 가수들이 일본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TV조선은 '미스터트롯 재팬'의 제작을 위한 노하우를 전달하고, 오디션 전 과정에 대한 양국 간의 협의를 위해 일본에 제작진을 파견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협업 내용

특히, 한일 양국 간 오디션 출연자들의 교류와 다양한 프로모션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조율이 시작된다. 이러한 협업을 통해 '미스터트롯' 시리즈는 양국에서 동시에 방송되며, 톱7 결정 이후 양국을 오가는 합동 공연을 통해 더 큰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TV조선의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글로벌 확장을 목표로 하며, 한국과 일본의 문화 교류를 증진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